선선함과 화창함이 공존하는 요즘 날씨

회사에 있다가도 뛰쳐나가고만 싶은 그런 날씨.

가을이 왔습니다.

 

9월 24일, 저희 이젠 식구들이 회사에 있다가 뛰쳐나왔습니다.

사장님한테 안 혼나냐고요?

사장님이 주도하셨습니다. v(-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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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시작은 비장하게 길을 나섭니다.
공원으로 피크닉을 하러 가는 것인지 공원을 접수하러 가는 것인지 조금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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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올림픽공원. 회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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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을 접수하러(?) 갔으나 이미 그곳은

초딩보다 강력한 유딩들이 접수를 끝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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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싸움에 밀린 우리는 구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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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사장님의 생일을 맞아 사모님께서 도시락을 손수 싸주셨습니다.

도시락의 퀄리티를 보면서, 가끔 남자의 권익이 침해받는 사회에 살고 있는

한국 남편들의 억울함에 대해 자주 의견을 피력하시던 사장님은

그동안 배부른 말씀을 하셨던 걸로 결론을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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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젠미디어는 촬영 회사이기 때문에

촬영하는 사람이 사진에 나오지 않는다는 원리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별로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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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시락을 비우고 양념까지 밥으로 비벼 긁어먹은 뒤,

맥주까지 마셔놓고 ‘아 그래도 이제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세번 정도 들때 쯤 일어납니다.

뛰쳐나왔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은 있으니까요.

우리 이젠 직원들의 심정을 담은 색감으로 마지막 사진을 띄우며

이만 짧고 즐거웠던 피크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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